티스토리 뷰
목차
“AMH 수치가 낮은데, 아이 낳기 힘든 걸까요?” “난자동결 지원받을 수 있을까요?”
최근 들어 여성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AMH 수치에 대해 묻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특히 30대 이상 여성분들 사이에선 난소 나이와 임신 가능성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혼란스러운 AMH 수치에 대해 정확하고 쉽게 정리해 드릴게요. 임신 가능성, 난자동결 필요성, 지원기준까지 한눈에 살펴보세요.
AMH 수치란 무엇인가요?
AMH (Anti-Müllerian Hormone)는 여성의 난소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으로, 남아 있는 난자의 수를 간접적으로 알려주는 지표입니다.
여성은 태어날 때부터 평생 사용할 난자를 모두 가지고 태어나며, 이 수는 나이가 들수록 줄어듭니다. AMH는 바로 이 감소 정도를 반영하는 중요한 수치예요. 때문에 병원에서는 임신 계획이나 난임 치료, 난자동결 시 AMH 수치를 필수적으로 측정합니다.
AMH 수치 기준표
4.0ng/ml 이상: 난소 기능 매우 양호 (다낭성 난소증후군 가능성 있음)
2.0~4.0ng/ml: 정상 또는 평균 이상
1.0~2.0ng/ml: 경계선 또는 평균
1.0ng/ml 이하: 난소 예비능력 감소
→ 같은 수치라도 연령, 건강 상태, 유전적 요인 등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어요.
AMH 수치가 낮으면 임신이 힘든가요?
많은 분들이 AMH 수치가 낮다고 해서 곧바로 임신이 불가능하거나 난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AMH는 ‘양(수량)’의 지표이지, ‘질(건강한 난자 여부)’을 나타내는 수치가 아닙니다. 즉, 낮은 AMH 수치라고 하더라도 건강한 난자가 있고 배란이 되고 있다면 자연임신도 충분히 가능해요.
다만 수치가 낮다는 건 임신을 시도할 수 있는 시간이 짧다는 뜻일 수 있으니, 임신 계획이 있다면 시기를 앞당기거나 전문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왜 난자동결 지원기준이 AMH 1.5ng/ml 이하일까요?
경기도와 일부 지자체는 난소 기능 저하 여성을 지원 우선 대상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AMH 수치가 1.5ng/ml 이하인 경우에만 난자동결 비용 지원</strong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어요.
이 기준은 단순히 수치를 기준으로 삼은 것이 아니라, 의료적으로 시술 필요성과 시급성이 높은 상태</strong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난자동결 지원 자격 요약
✓ 연령: 보통 만 20세~39세 여성
✓ AMH 수치: 1.5ng/ml 이하
✓ 의학적 판단: 난소 기능 저하 또는 시술 필요성
→ 단순 나이보다는 난소 기능 저하 여부가 중요한 기준입니다.
AMH 수치는 나이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나요?
AMH는 일반적으로 20대 중반까지는 유지되다가 20대 후반부터 감소하기 시작해요. 35세를 전후로 더 급격히 줄어들고, 폐경 시점에는 거의 0에 가깝게 됩니다.
하지만 이는 평균적 수치이고, 개인별로 유전, 질병, 체중, 생활습관 등에 따라 큰 차이가 있습니다. 즉, 나이가 어려도 수치가 낮을 수 있고, 30대 후반이라도 높게 나올 수 있어요.
AMH 수치가 낮으면 꼭 난자동결을 해야 하나요?
AMH 수치가 낮다고 해서 무조건 난자동결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향후 임신 계획이 불확실하거나, 결혼 계획이 미정인 경우라면 신중하게 고려해볼 필요가 있어요.
특히 여성은 시간이 지날수록 난자의 수와 질이 모두 감소하므로, 가임력 보존의 의미에서 난자동결은 중요한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난자동결이 필요한 대표 상황
- 30대 이상이지만 당장 임신 계획이 없는 경우
- AMH 수치가 1.5ng/ml 이하로 빠르게 감소 중인 경우
- 항암치료, 수술 등으로 난소 기능 손상이 예상되는 경우
AMH는 판단의 기준일 뿐, 정답은 아닙니다
AMH 수치는 분명 중요한 지표이지만, 그 자체로 모든 것을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임신 가능성, 시술 필요 여부는 반드시 전문가의 진료와 상담을 통해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해요.
특히 불안감에만 의존해 조급해지기보다는, 현재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현명한 선택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광명시에서 첫돌이신분 주목!!!
광명시 첫돌 축하금
"첫돌 준비하느라 밤잠 설치는 부모님들의 고민 들어보셨나요?" 매월 늘어나는 양육비에 더해 첫돌 행사비용까지, 특별한 날을 준비하는 부모님들의 어깨가 무거워집니다. 돌잔치 비용, 돌복,
odori1000.com